화요일 아침 이 시각 핫뉴스입니다.

▶ '연애결혼' 부부 살해…파키스탄, 명예살인 영상 수사

오늘의 첫 번째 기사입니다.

파키스탄에서 가족의 뜻에 반해 연애 결혼했다는 이유로 젊은 부부를 살해하는 모습을 담은 '명예살인'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자 당국이 용의자를 체포하는 등 수사에 나섰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 당국은 용의자 1명을 체포하고 관련자들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에는 남성들이 커플을 사막으로 끌고 가 총을 쏘는 모습이 담겼으며, 이는 현지 전통 의 지시에 따른 ‘명예살인’으로 추정되는데요.

파키스탄 국방부 장관은 "이들이 연애결혼을 해 1년 반 동안 숨어 지내다가 결국 발각됐다"면서 부족회가 이들을 속여서 돌아오게 한 뒤에 사형을 선고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처럼 파키스탄에서는 해마다 수백 건의 명예살인이 발생하며, 대다수의 희생자가 여성입니다.

현지 주지사는 테러법에 따라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하정우, 팬 별명 요청에 '최음제'…"깊이 사과"

다음 기사입니다.

배우 하정우가 팬에게 부적절한 SNS 댓글을 남긴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어떤 일인지 기사와 함께 보시죠.

최근 하정우의 SNS에서 최씨 성을 가진 한 팬이 별명을 지어달라고 요청하자, 하정우는 “최음제”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부적절한 언행이라는 논란이 퍼지자 댓글을 삭제했는데요.

소속사는 “당사자에게 직접 사과했고, 앞으로 팬분과의 소통에서 언행에 더욱 신중하고 주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습니다.

▶ 임영웅, 수해 이재민에 2억 기부…누적 기부액 23억

마지막 기사입니다.

가수 임영웅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2억원을 기부했는데요.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사랑의열매가 8월 17일까지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임영웅과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각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기부했습니다.

기부금은 이재민의 생계 지원과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인데요.

임영웅은 "작은 정성이지만 위로가 닿기를 바라고,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로써 임영웅의 사랑의열매 누적 기부액은 무려 23억 원에 달합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핫뉴스였습니다.

#파키스탄 #하정우 #임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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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형(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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