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증시입니다.
▶ 실적 낙관론에 강세…S&P500·나스닥 최고치 마감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21일,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4%, 나스닥 종합지수는 0.38% 올라 장을 마쳤습니다.
S&P500 지수가 6,300선 위에서 마감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나스닥 지수는 이날 상승으로 6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반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4% 내린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2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깜짝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이번 주부터 예정된 빅테크 실적에 대한 낙관론이 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은 이날까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S&P 500 지수 구성 기업 62곳 가운데 85% 이상이 전문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주 미국 대형 은행들이 기대를 웃돈 실적을 낸 데 이어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존이 이날 시장 예상을 웃돈 실적을 발표하면서 4.04% 상승했습니다.
▶ 알파벳·테슬라 23일…마이크로소프트·메타 30일 실적 발표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오는 23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요.
이날 2.72% 올랐습니다.
엔비디아는 약보합을 보였고요.
마이크로소프트도 보합이었습니다.
반면 알파벳은 3% 가까이 올랐고, 아마존과 메타, 애플도 상승했습니다.
팩트셋의 존 버터스 수석 애널리스트는 '매그니피센트 7' 기업들이 2분기 중 14%에 달하는 평균 주당 순이익 증가율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알파벳과 테슬라가 오는 23일 실적을 공개합니다.
이어 오는 30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애플과 아마존은 하루 뒤인 31일에 실적을 발표하고요.
AI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한 달 뒤인 8월 27일 실적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 미 6월 경기선행지수 전월 대비 0.3%↓…예상치 하회
그런데,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악화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미국의 경기선행지수 6월 LEI가 전월보다 0.3% 하락해 기준선인 100 아래인 98.8을 기록한 건데요.
경기선행지수, LEI는 경기 순환의 전환점을 약 7개월 정도 앞서 예측하는 예측 도구로 경기 순환의 중요한 전환점과 단기적인 경제 방향을 조기에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2.8% 하락했는데요.
지난해 상반기에 기록한 1.3% 하락보다 낙폭이 더 확대됐습니다.
LEI 지표 하락은 관세로 소비자 물가가 오르면서 실질 소득이 감소한 결과, 소비 둔화와 제조업 신규 주문 감소, 기업의 투자·채용 보류가 이어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지금까지 3분 증시였습니다.
#뉴욕증시 #실적발표 #경기선행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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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훈(sunghun906@yna.co.kr)
▶ 실적 낙관론에 강세…S&P500·나스닥 최고치 마감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21일,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4%, 나스닥 종합지수는 0.38% 올라 장을 마쳤습니다.
S&P500 지수가 6,300선 위에서 마감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나스닥 지수는 이날 상승으로 6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반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4% 내린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2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깜짝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이번 주부터 예정된 빅테크 실적에 대한 낙관론이 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은 이날까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S&P 500 지수 구성 기업 62곳 가운데 85% 이상이 전문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주 미국 대형 은행들이 기대를 웃돈 실적을 낸 데 이어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존이 이날 시장 예상을 웃돈 실적을 발표하면서 4.04% 상승했습니다.
▶ 알파벳·테슬라 23일…마이크로소프트·메타 30일 실적 발표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오는 23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요.
이날 2.72% 올랐습니다.
엔비디아는 약보합을 보였고요.
마이크로소프트도 보합이었습니다.
반면 알파벳은 3% 가까이 올랐고, 아마존과 메타, 애플도 상승했습니다.
팩트셋의 존 버터스 수석 애널리스트는 '매그니피센트 7' 기업들이 2분기 중 14%에 달하는 평균 주당 순이익 증가율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알파벳과 테슬라가 오는 23일 실적을 공개합니다.
이어 오는 30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애플과 아마존은 하루 뒤인 31일에 실적을 발표하고요.
AI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한 달 뒤인 8월 27일 실적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 미 6월 경기선행지수 전월 대비 0.3%↓…예상치 하회
그런데,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악화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미국의 경기선행지수 6월 LEI가 전월보다 0.3% 하락해 기준선인 100 아래인 98.8을 기록한 건데요.
경기선행지수, LEI는 경기 순환의 전환점을 약 7개월 정도 앞서 예측하는 예측 도구로 경기 순환의 중요한 전환점과 단기적인 경제 방향을 조기에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2.8% 하락했는데요.
지난해 상반기에 기록한 1.3% 하락보다 낙폭이 더 확대됐습니다.
LEI 지표 하락은 관세로 소비자 물가가 오르면서 실질 소득이 감소한 결과, 소비 둔화와 제조업 신규 주문 감소, 기업의 투자·채용 보류가 이어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지금까지 3분 증시였습니다.
#뉴욕증시 #실적발표 #경기선행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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