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학교 폭력 논란'을 계기로 4년간 공백기를 가진 전 배구 국가대표 이재영 선수가 코트 복귀를 알렸습니다.
한때 은퇴를 암시하는 글도 올렸지만 일본 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로 한 겁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영 / 빅토리나 히메지 선수> "안녕하세요. 이재영입니다. 열심히 할게요. 응원 부탁드립니다."
일본 SV(에스브이)리그 빅토리나 히메지의 공식 SNS를 통해 입단 포부를 밝힌 이재영.
'학폭 논란'으로 4년간의 공백기를 보낸 끝에 일본에서 새출발을 알린 겁니다.
이재영은 구단 SNS를 통해 "지난 일들을 진지하게 반성한다"라며 사과했고 "나에게 배구를 대체할 수 있는 건 없다"라며 자신을 선택해 준 구단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한국 여자배구의 미래로 불렸던 이재영은 쌍둥이 동생 이다영과 함께 2021년 중학생 시절 '학폭 가해자'로 지목돼 흥국생명에서 퇴출당해 같은 해 그리스 리그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세터인 이다영이 루마니아, 프랑스 리그도 거치며 현재 미국 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재영은 그리스 무대에서 무릎 부상으로 한 달도 안 돼 조기 귀국했습니다. 이후 2022년 페퍼저축은행 입단을 타진했으나 거센 비판 여론에 직면하며 공백기를 이어갔습니다.
지난해 자신의 팬카페에 "제2의 인생을 응원해 달라"는 글을 남기며 은퇴를 암시하기도 했던 이재영.
국내 여론은 여전히 냉담한 가운데, 낯선 일본 무대에서 '제2의 배구 인생'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영상취재 장지훈]
[영상편집 김동현]
[그래픽 김두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조한대(onepunch@yna.co.kr)
'학교 폭력 논란'을 계기로 4년간 공백기를 가진 전 배구 국가대표 이재영 선수가 코트 복귀를 알렸습니다.
한때 은퇴를 암시하는 글도 올렸지만 일본 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로 한 겁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영 / 빅토리나 히메지 선수> "안녕하세요. 이재영입니다. 열심히 할게요. 응원 부탁드립니다."
일본 SV(에스브이)리그 빅토리나 히메지의 공식 SNS를 통해 입단 포부를 밝힌 이재영.
'학폭 논란'으로 4년간의 공백기를 보낸 끝에 일본에서 새출발을 알린 겁니다.
이재영은 구단 SNS를 통해 "지난 일들을 진지하게 반성한다"라며 사과했고 "나에게 배구를 대체할 수 있는 건 없다"라며 자신을 선택해 준 구단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한국 여자배구의 미래로 불렸던 이재영은 쌍둥이 동생 이다영과 함께 2021년 중학생 시절 '학폭 가해자'로 지목돼 흥국생명에서 퇴출당해 같은 해 그리스 리그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세터인 이다영이 루마니아, 프랑스 리그도 거치며 현재 미국 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재영은 그리스 무대에서 무릎 부상으로 한 달도 안 돼 조기 귀국했습니다. 이후 2022년 페퍼저축은행 입단을 타진했으나 거센 비판 여론에 직면하며 공백기를 이어갔습니다.
지난해 자신의 팬카페에 "제2의 인생을 응원해 달라"는 글을 남기며 은퇴를 암시하기도 했던 이재영.
국내 여론은 여전히 냉담한 가운데, 낯선 일본 무대에서 '제2의 배구 인생'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영상취재 장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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