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각, 여러분이 주목할 만한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1> 이번 주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됩니다.

예전보단 기간이 많이 분산됐다지만, 여전히 최성수기는 '7월 말 8월 초'로 조사됐는데요.

휴가자의 80%가 국내여행, 20% 가량 해외로 나간다고 합니다.

이번 휴가철에는 기상이변으로 극한호우 상황처럼 많은 비가 올 것에 더 대비를 해야겠습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2>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이른바 '단통법'은 지난 2014년 통신3사의 과도한 보조금 경쟁을 막고자 도입됐습니다.

소비자 간 정보 격차를 줄이고 요금을 낮추겠다는 취지였지만, 할인 구조만 더 복잡해졌다는 지적에 '희대의 악법'이라는 논란이 있었는데요.

11년 만에 오늘(22일) '단통법'이 폐지됐습니다.

스마트폰 값이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시대에, 소비자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3>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종료 시한이 다음 주로 다가온 가운데,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오는 2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2+2 통상협의'에 나섰습니다.

지난 4월 이후 중단됐던 '2+2 협의체'가 재가동되면서, 관세협상 마감시한을 앞두고 최종 담판 성격으로 대미 통상외교에 국력을 집중하는 모양새입니다.

김수빈 기자입니다.

<4>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서 허위 부동산 매물을 올려 수억 원의 계약금을 가로챈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집 비밀번호를 알려주며 매물을 보여주고 비대면으로 계약을 유도했는데요.

피해자는 대부분 20~30대 청년으로 주변시세에 비해 저렴한 가격을 미끼로 유인했습니다.

현재까지 피해 금액은 3억 5천만원에 달합니다.

현주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5> 사제총기를 이용한 사망사고가 또 일어났습니다.

사제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60대 남성은 살사용 총기를 유튜브 보고 직접 제작했다는데에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범행도구로 사용된 사제총기는 마음만 먹으면 어렵지 않게 제작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사제총기의 위력이 실제 총 못지 않다는것을 실증했는 점에서 충격적인데요.

전문가들은 사실상 관리 사각지대인 사제 총기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합니다.

정호진 기자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심은진(tinian@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