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은행 신용카드 대출 연체율이 4%를 돌파하며 2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월 일반 은행의 신용카드 대출금 연체율이 4.2%로, 2005년 5월 이후 2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미 대출을 최대한 당겨 쓴 이들이 상대적으로 이자율이 높은 단기 카드 대출을 받았다가 원리금을 상환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경기 둔화로 카드 연체율이 유독 급등했다"며 "취약 차주가 상대적으로 더 심각한 자금난을 겪은 결과로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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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dohon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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