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증시입니다.
▶ 구글 호실적에 강보합 마감…S&P500·나스닥 최고치
현지 시간 24일,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7%, 나스닥 종합지수는 0.18% 올라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7% 내려 장을 마감했는데요.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날 상승으로 종전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호실적 영향으로 보이는데요.
전날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은 챗GPT 등 인공지능 챗봇의 도전에도 AI를 앞세워 견고한 성장세를 증명하면서, 이날도 1% 상승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이어질 기술주 실적 발표에 대한 낙관론을 키웠습니다.
엔비디아는 알파벳의 덕을 좀 봤습니다.
전날 알파벳 실적 발표로 인공지능 군비경쟁이 여전히 탄탄하다는 점이 확인된 데 힘입어 주가가 1.73% 뛰었습니다.
다른 AI 반도체 종목들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AMD는 2.19%, 브로드컴은 1.77% 올랐습니다.
IBM은 2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호실적을 냈습니다.
그런데 소프트웨어 부문 매출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면서 주가가 7.62% 급락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우존스지수는 하락 압력을 받았습니다.
테슬라는 시장의 예상을 한참 밑도는 실적을 냈는데요.
여기에 더해,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트럼프 행정부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폐지 등으로 한동안 힘든 시기를 보낼 수 있다”고 말하면서 주가는 8.20% 폭락했습니다.
시총도 9,833억 달러로 줄어, 시총 1조 달러가 붕괴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기업 시총 순위도 8위에서 9위로 한 계단 밀렸습니다.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점 치폴레멕시칸그릴은 2분기 실적에서 동일 매장 매출이 월가 예상치를 밑돈 여파로 주가가 13% 급락했습니다.
2017년 10월 이후 하루 최대 낙폭입니다.
▶ 트럼프, 연준 본부 전격 방문
현지 시간 24일,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준비제도 본부를 전격 방문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연준 본부를 방문한 건 약 20년 만인데요.
파월 연준 의장과 본부 개보수 공사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도 파월 의장에게 기준금리를 내리면 좋겠다고 거듭 촉구했는데요.
건설 프로젝트 예산을 초과한 관리자가 있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해고한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는 연준의 본부 건물 개보수 비용이 31억 달러에 달한다며 과도한 지출을 빌미로 파월 해고의 명분을 쌓아왔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이 금리를 좀 낮춰줬으면 좋겠다. 그 외엔 할 말이 뭐가 있겠느냐"며 파월의 팔을 툭 쳤는데, 파월 의장은 웃음으로 반응했습니다.
연준은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3분 증시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손성훈(sunghun906@yna.co.kr)
▶ 구글 호실적에 강보합 마감…S&P500·나스닥 최고치
현지 시간 24일,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7%, 나스닥 종합지수는 0.18% 올라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7% 내려 장을 마감했는데요.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날 상승으로 종전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호실적 영향으로 보이는데요.
전날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은 챗GPT 등 인공지능 챗봇의 도전에도 AI를 앞세워 견고한 성장세를 증명하면서, 이날도 1% 상승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이어질 기술주 실적 발표에 대한 낙관론을 키웠습니다.
엔비디아는 알파벳의 덕을 좀 봤습니다.
전날 알파벳 실적 발표로 인공지능 군비경쟁이 여전히 탄탄하다는 점이 확인된 데 힘입어 주가가 1.73% 뛰었습니다.
다른 AI 반도체 종목들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AMD는 2.19%, 브로드컴은 1.77% 올랐습니다.
IBM은 2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호실적을 냈습니다.
그런데 소프트웨어 부문 매출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면서 주가가 7.62% 급락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우존스지수는 하락 압력을 받았습니다.
테슬라는 시장의 예상을 한참 밑도는 실적을 냈는데요.
여기에 더해,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트럼프 행정부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폐지 등으로 한동안 힘든 시기를 보낼 수 있다”고 말하면서 주가는 8.20% 폭락했습니다.
시총도 9,833억 달러로 줄어, 시총 1조 달러가 붕괴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기업 시총 순위도 8위에서 9위로 한 계단 밀렸습니다.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점 치폴레멕시칸그릴은 2분기 실적에서 동일 매장 매출이 월가 예상치를 밑돈 여파로 주가가 13% 급락했습니다.
2017년 10월 이후 하루 최대 낙폭입니다.
▶ 트럼프, 연준 본부 전격 방문
현지 시간 24일,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준비제도 본부를 전격 방문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연준 본부를 방문한 건 약 20년 만인데요.
파월 연준 의장과 본부 개보수 공사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도 파월 의장에게 기준금리를 내리면 좋겠다고 거듭 촉구했는데요.
건설 프로젝트 예산을 초과한 관리자가 있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해고한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는 연준의 본부 건물 개보수 비용이 31억 달러에 달한다며 과도한 지출을 빌미로 파월 해고의 명분을 쌓아왔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이 금리를 좀 낮춰줬으면 좋겠다. 그 외엔 할 말이 뭐가 있겠느냐"며 파월의 팔을 툭 쳤는데, 파월 의장은 웃음으로 반응했습니다.
연준은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3분 증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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