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가 관세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종목별로는 실적 발표에 따라 차별화된 흐름이 이어지는 분위기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수빈 기자!
[기자]
네, 국내 증시가 한미 관세 협상에 대한 경계 심리 속에 약보합세로 출발했습니다.
코스피는 오늘(25일) 전장보다 0.19% 내린 3,184.37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장중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3,200선 부근까지 올라가기도 했는데요.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의 추가적인 상승세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종목별로는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분기 최대 실적을 발표한 KB금융은 증권가의 목표가 상향 조정에 장중 6%대로 올랐고요.
실적 발표를 앞둔 신한지주와 하나금융도 각각 3%대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0.06% 내린 809.43에 장을 열었습니다.
시장 전반에는 관세 협상 지연에 따른 경계감이 여전합니다.
한미 간 ‘2+2 통상협의’ 일정이 미국 측 요청으로 돌연 연기된 데다, 아직 후속 일정도 잡히지 않은 상황입니다.
특히 관세 유예 종료 시한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만큼, 25% 고율 관세가 현실화될 경우 증시 조정과 원화 약세가 동반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실제 오늘 외환시장에서도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5.4원 오른 1,372.6원에 개장했습니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 강세 영향도 반영됐습니다.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오늘도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집니다.
신한·하나금융 등 금융주와 함께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 등의 실적 결과가 시장에 추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증권가에선 관세 협상 불확실성으로 인해 지수가 쉽게 방향성을 잡기 어려운 만큼, 실적에 따른 종목별 차별화 흐름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장호진]
#관세 #하나금융 #코스피 #코스닥 #실적발표 #개장 #22통상협의 #금융주 #신한지주 #KB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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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코스피가 관세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종목별로는 실적 발표에 따라 차별화된 흐름이 이어지는 분위기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수빈 기자!
[기자]
네, 국내 증시가 한미 관세 협상에 대한 경계 심리 속에 약보합세로 출발했습니다.
코스피는 오늘(25일) 전장보다 0.19% 내린 3,184.37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장중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3,200선 부근까지 올라가기도 했는데요.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의 추가적인 상승세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종목별로는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분기 최대 실적을 발표한 KB금융은 증권가의 목표가 상향 조정에 장중 6%대로 올랐고요.
실적 발표를 앞둔 신한지주와 하나금융도 각각 3%대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0.06% 내린 809.43에 장을 열었습니다.
시장 전반에는 관세 협상 지연에 따른 경계감이 여전합니다.
한미 간 ‘2+2 통상협의’ 일정이 미국 측 요청으로 돌연 연기된 데다, 아직 후속 일정도 잡히지 않은 상황입니다.
특히 관세 유예 종료 시한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만큼, 25% 고율 관세가 현실화될 경우 증시 조정과 원화 약세가 동반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실제 오늘 외환시장에서도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5.4원 오른 1,372.6원에 개장했습니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 강세 영향도 반영됐습니다.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오늘도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집니다.
신한·하나금융 등 금융주와 함께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 등의 실적 결과가 시장에 추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증권가에선 관세 협상 불확실성으로 인해 지수가 쉽게 방향성을 잡기 어려운 만큼, 실적에 따른 종목별 차별화 흐름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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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하나금융 #코스피 #코스닥 #실적발표 #개장 #22통상협의 #금융주 #신한지주 #KB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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