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첫 주 금요일 저녁 식당가에는 외식을 하러 나온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대부분 조금이나마 외식비 부담을 덜게 됐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도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현장에 김선홍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서울 종로 젊음의 거리입니다.
퇴근 시간대에 접어들자 삼삼오오 식당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하나둘 늘어납니다.
금요일 저녁을 맞아 이곳 식당가는 외식하러 찾아온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음식점 입구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는 스티커가 곳곳에 붙어있습니다.
시행 첫 주만에 지급 대상자의 절반 이상이 신청한 소비쿠폰.
상당수 손님이 소비쿠폰으로 식사 결제를 하겠다며 외식비 부담을 덜 게 된 데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강승구·이동렬·허정호 / 서울 성동구·경남 진주> "저는 오늘 신청 날짜가 돼서 친구들과 저녁 식사할 때 제가 결제하고 사용할 예정입니다. 저는 다 썼어요. 회사 동료들과 같이 회식하고 그럴 때 제 돈으로 썼죠."
<박상희·한지연 / 서울 동대문구·마포구> "방금 렌즈사는데 좀 썼고 남은 돈은 저녁 먹는 데 쓸 생각입니다. 당연히 돈이 생겼으니까 부담은 확실히 덜어진 것 같아요."
자영업자들도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아직 시행 초반이라 변화가 체감되진 않는다면서도 소비 쿠폰을 계기로 물가 부담에 외식을 줄였던 시민들이 지갑을 좀 더 열지 않을까 기대했습니다.
<자영업자> "민생회복 쿠폰으로 몇 분은 결제하시더라구요. 지금 첫 주이기 때문에 그렇게 확 (분위기가) 띄는 것 같지는 않아요. 근데 기대는 많이 하고 있죠. 회식 분위기가 조금 살아날 것 같은 기대감은 있어요."
이번 주로 요일제 신청이 끝나고 주말부터 1차 신청 마감일인 9월 12일 오후 6시까지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합니다.
사용은 11월 30일까지 가능한 만큼 침체된 식당가에도 소비쿠폰의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
[영상취재 진교훈]
[영상편집 정혜진]
#외식 #민생회복 #소비쿠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선홍(redsun@yna.co.kr)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첫 주 금요일 저녁 식당가에는 외식을 하러 나온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대부분 조금이나마 외식비 부담을 덜게 됐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도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현장에 김선홍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서울 종로 젊음의 거리입니다.
퇴근 시간대에 접어들자 삼삼오오 식당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하나둘 늘어납니다.
금요일 저녁을 맞아 이곳 식당가는 외식하러 찾아온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음식점 입구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는 스티커가 곳곳에 붙어있습니다.
시행 첫 주만에 지급 대상자의 절반 이상이 신청한 소비쿠폰.
상당수 손님이 소비쿠폰으로 식사 결제를 하겠다며 외식비 부담을 덜 게 된 데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강승구·이동렬·허정호 / 서울 성동구·경남 진주> "저는 오늘 신청 날짜가 돼서 친구들과 저녁 식사할 때 제가 결제하고 사용할 예정입니다. 저는 다 썼어요. 회사 동료들과 같이 회식하고 그럴 때 제 돈으로 썼죠."
<박상희·한지연 / 서울 동대문구·마포구> "방금 렌즈사는데 좀 썼고 남은 돈은 저녁 먹는 데 쓸 생각입니다. 당연히 돈이 생겼으니까 부담은 확실히 덜어진 것 같아요."
자영업자들도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아직 시행 초반이라 변화가 체감되진 않는다면서도 소비 쿠폰을 계기로 물가 부담에 외식을 줄였던 시민들이 지갑을 좀 더 열지 않을까 기대했습니다.
<자영업자> "민생회복 쿠폰으로 몇 분은 결제하시더라구요. 지금 첫 주이기 때문에 그렇게 확 (분위기가) 띄는 것 같지는 않아요. 근데 기대는 많이 하고 있죠. 회식 분위기가 조금 살아날 것 같은 기대감은 있어요."
이번 주로 요일제 신청이 끝나고 주말부터 1차 신청 마감일인 9월 12일 오후 6시까지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합니다.
사용은 11월 30일까지 가능한 만큼 침체된 식당가에도 소비쿠폰의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
[영상취재 진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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