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수해로 13명이 숨진 경남 산청에선 주말인 오늘(25일)도, 마지막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폭염 속에서도 구조 인력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실종자 수색에 온힘을 다하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지훈 기자.
[기자]
네, 경남 산청군 실종자 수색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지난 19일 폭우로 실종된 80대 남성에 대한 수색이 오늘로 여드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구조 당국은 최초 실종사고가 발생한 곳에서 15㎞ 이상 떨어진 이곳까지 구역을 넓혀 꼼꼼히 수색하고 있습니다.
산청에선 이번 수해로 마지막 실종자 1명을 비롯해 모두 13명이 숨졌습니다.
마지막 실종자는 산청 율현리 마을에서 불어난 하천물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조 당국은 수색 범위를 넓혀, 하천과 수로, 인근 농경지를 중심으로 집중 탐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말인 오늘도 마지막 남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일찍부터 소방대원과 군 장병 등 구조 인력이 투입됐습니다.
현장엔 드론과 구조견, 탐지기 등 장비도 투입돼 수색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폭염이 가장 큰 변수입니다.
한낮 기온은 33도, 체감온도는 35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보여 현장 구조 인력들의 피로도도 크게 쌓여가고 있습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폭염 시간대 수색 인력 교대와 휴식 시간 확보, 드론 등 장비 활용을 늘리며 작업 강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애타게 기다리는 실종자 가족을 위해 대원들은 고단함 속에서도 묵묵히 구조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구조 당국은 실종자가 하천을 따라 떠내려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하류 지점인 진주 진양호 사이 구간까지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산청에서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현장연결 최문섭]
#산청_폭우 #실종자 #수색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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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daegurain@yna.co.kr)
이번 수해로 13명이 숨진 경남 산청에선 주말인 오늘(25일)도, 마지막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폭염 속에서도 구조 인력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실종자 수색에 온힘을 다하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지훈 기자.
[기자]
네, 경남 산청군 실종자 수색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지난 19일 폭우로 실종된 80대 남성에 대한 수색이 오늘로 여드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구조 당국은 최초 실종사고가 발생한 곳에서 15㎞ 이상 떨어진 이곳까지 구역을 넓혀 꼼꼼히 수색하고 있습니다.
산청에선 이번 수해로 마지막 실종자 1명을 비롯해 모두 13명이 숨졌습니다.
마지막 실종자는 산청 율현리 마을에서 불어난 하천물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조 당국은 수색 범위를 넓혀, 하천과 수로, 인근 농경지를 중심으로 집중 탐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말인 오늘도 마지막 남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일찍부터 소방대원과 군 장병 등 구조 인력이 투입됐습니다.
현장엔 드론과 구조견, 탐지기 등 장비도 투입돼 수색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폭염이 가장 큰 변수입니다.
한낮 기온은 33도, 체감온도는 35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보여 현장 구조 인력들의 피로도도 크게 쌓여가고 있습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폭염 시간대 수색 인력 교대와 휴식 시간 확보, 드론 등 장비 활용을 늘리며 작업 강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애타게 기다리는 실종자 가족을 위해 대원들은 고단함 속에서도 묵묵히 구조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구조 당국은 실종자가 하천을 따라 떠내려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하류 지점인 진주 진양호 사이 구간까지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산청에서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현장연결 최문섭]
#산청_폭우 #실종자 #수색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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