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박찬대 후보는 주말인 오늘(26일) 호남권에서 수해 복구 지원 활동을 하면서 대외적으로는 강성 지지층의 표심을 겨냥해 '국민의힘 때리기' 경쟁을 계속했습니다.

정청래 후보는 SNS에 "총을 든 계엄군을 국회로 보내 이재명·김민석·박찬대·정청래를 수거하려 했던 내란세력과 협치가 가능할까"라며 "협치보다 내란척결이 먼저"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박 후보도 SNS에 "윤석열 부부가 특검 수사에 '시간끌기식 버티기'를 하고 있어 규탄한다"며 "특검 기한을 연장하고, 김건희 특검법을 재발의하는 등 모든 입법 수단을 동원해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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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빈(jyb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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