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봉영식 연세대 객원교수>

이번 주에는 한반도를 중심으로 어떤 외교·안보 사안들이 나왔을까요.

한 주간의 주요 이슈를 살펴보는 '한반도 브리핑' 시간입니다.

봉영식 연세대 객원교수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1> 내일은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72주년입니다. 북한은 이날을 '전승절'이라고 부르며 국가 명절로 지정했는데요. 오늘 밤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연다고요. 올해는 정주년이 아니어서 열병식이 열리진 않습니다만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에요?

<질문2>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의 대화에 문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견지하고 있음을 재확인했습니다. 최근 미국 정부가 IT 관련 신규 대북 제재를 발표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북한이 향후 전향적인 태도를 보일 가능성 어떻게 내다보십니까?

<질문3> 오는 10월 경주 APEC 정상회의가 북미 정상의 만남 계기가 될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너무 촉박하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북미간 만남이 조속하게 이뤄질 수 있을까요?

<질문4> 정동영 신임 통일부 장관이 취임식에 앞서 판문점을 찾았습니다. 직접 직통전화 호출을 시도하며, 2년 넘게 단절된 남북 연락 채널을 하루빨리 복구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는데요?

<질문5> 정부가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 북한 '개별관광' 허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지중해풍으로 조성한 휴양지죠, 원산 갈마지구와 금강산 관광을 연계하는 여행이 성사될 수 있을 거란 기대감도 나오는데요. 교통망 등 인프라 조성이 가능할지, 남북 협력의 역할은 어떤 것이 필요할까요?

<질문6> 북한의 속내는 과연 어떨까요. 국정원이 대북 심리전 일환으로 송출하던 대북 방송을 52년 만에 중단하자 북한도 대북 방송 방해 목적으로 보내던 방해 전파 10개를 중단했습니다. 북이 현재 우리 정부에 대해서 어떤 태도로 지켜보고 있다고 봐야할까요?

<질문7> 이런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은 "철저한 주적"을 언급했습니다. 최근 참관한 실사격 포 훈련에서 한 말인데요. 북한 헌법에도 없는 주적을 언급했지만, 지금까지와는 달리 '주적'의 대상이 누구인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을 어떻게 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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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희(rjs10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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