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배종호 한국정치평론가협회장, 정옥임 전 국회의원>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국내 정치권은 당권 경쟁과 다음 주 인사청문회 준비로 분주합니다.

긴박한 대외 현안과 국내 정치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배종호 한국정치평론가협회장, 정옥임 전 국회의원 어서 오세요.

<질문 1> 한미 관세 협상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조선업 협력'이 막판 카드로 급부상했습니다. 미국이 자국 조선업 재건에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우리 측의 기술력과 생산력이 협상의 지렛대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인데요. 이 '조선업 카드'가 협상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2> 이번 주에는 경제부총리와 외교부 장관이 직접 미국을 찾아 막판 총력전에 힘을 보탭니다. 단순한 관세 협상을 넘어, 정부가 줄곧 강조해온 '실용외교'의 성과와 위기관리 능력을 가늠할 첫 시험대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청문 정국이 다시 시작됩니다. 네이버 대표 출신인 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를 여야의 격돌이 예상되는데요. '아빠 찬스'로 불리는 자녀 특혜 문제, 증여세 탈루 의혹 등에 국민의힘은 '비리 종합세트'라면서 사퇴를 촉구하고 있어요?

<질문 4> 김윤덕 국토부장관 후보자의 경우 '자녀 전세금 재산 신고 누락'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김 후보자측은 과거 재산신고에 일부 오류가 있었다면서 소명하겠단 입장인데요, 최근 강선우 후보자 등 부적격 인사 논란으로 인사 검증에 대한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두 후보자를 둘러싼 여야의 대응은 어디에 초점을 둘걸로 보세요?

<질문5> 더불어민주당의 새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정청래·박찬대 후보의 선거전이 막판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청래, 박찬대 두 후보가 '내란 척결', '김건희 특검 재발의' 등 강도 높은 발언으로 선명성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실제 당심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6> 전당대회를 한 달 앞둔 국민의힘은 혁신위의 '계엄사죄' 문제는 물론, 대선 후보 교체건에 대한 징계건 등을 두고 당내 갈등이 깊어지는 모습입니다. 전당대회의 당권 대결은 '반탄' 대 '찬탄' 구도로 굳어진 모습인데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혜선(youstina@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