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한규 변호사>

김건희 특검이 주말에도 관련자 소환 조사를 이어간 가운데, 내란 특검은 이상민 전 장관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김한규 변호사와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오늘 김건희 특검이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무상으로 여론조사를 받은 대가로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도왔다는 의혹과 관련해서인데요. 당시 공관위원장이었던 윤 의원이 핵심 연결고리로 지목되고 있는데, 오늘 수사 어떻게 진행이 될까요?

<질문 2> 김건희 특검은 어제 송병준 컴투스 의장을 소환했는데요. 송 의장은 김 여사가 운영한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에 수억 원의 대가성 협찬을 한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이 시기가 윤 전 대통령의 서울중앙지검장 재임 기간과 겹치고, 또 당시 송 의장의 형사 사건이 무혐의 처분됐던 건데요. 대가성 여부를 입증하려면 어떤 부분을 규명해야 할까요.?

<질문 3> 한편, 특검은 김 여사 일가를 압수수색 하면서, 재산 신고에서 빠졌다는 의혹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목걸이를 확보했는데요. 김 여사 측은 '모조품'일 뿐이라는 입장입니다. 목걸이 진위 여부가 수사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질문 4> 모레는 윤 전 대통령에게 소환을 통보했죠. 하지만 윤 전 대통령은 이미 내란 특검 소환에는 네 차례나 불응하고 재판에도 불출석하는 등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는데요. 이번 김건희 특검의 소환에는 응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5> 내란 특검이 이상민 전 장관의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는 가운데, 한덕수 전 총리와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의혹' 관련 문건을 논의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까지 확보했습니다. 이 CCTV가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6> 내란 특검은 한덕수 전 총리의 자택을 압수수색 한 데 이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의 피의자로 다시 소환할 방침인데요. 소환 시점은 언제쯤이 될지, 소환이 이뤄진다면 특검은 어떤 부분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걸로 보십니까?

<질문 7> 전남 나주의 한 벽돌공장에서 이주노동자를 지게차에 묶어 괴롭히는 충격적인 영상과 관련한 이야기도 나눠보겠습니다. 해당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죠. 피해 노동자는 재취업을 하지 못하면 강제 출국을 당할 수 있는 위기에 놓이기도 했는데, 새 직장을 찾게 될 거라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어요?

<질문 8> 이번 사건에 대해 이 대통령이 엄단을 지시했고, 연합뉴스 TV 단독 보도에 따르면, 고용부는 해당 공장의 외국인 고용을 3년간 제한하는 강력한 조치를 내릴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처럼 정부가 강경하게 대응하는 가운데, 경찰 수사는 앞으로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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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샛별(usb063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