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일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에 전국이 펄펄 끓고 있습니다.
하지만 폭염이 싫지만 않은 곳도 있죠.
바로 여름철 해수욕장인데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해운대 해수욕장은 피서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고휘훈 기자입니다.
[기자]
구름 한 점 없이 내리쬐는 땡볕.
그 아래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도넛 모양의 튜브를 타고 파도에 몸을 맡기고만 있어도 시간은 쏜살같이 지나갑니다.
한쪽에는 서핑객들이 수면 위를 점령했습니다.
다가오는 파도를 기다렸다가 냉큼 보드에 올라타 물쌀과 함께 미끄러지듯 움직이면 더위는 온데간데 없습니다.
잠수경을 쓰고 바닷속 이곳 저곳을 살피다 보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함께 데려온 가족 같은 반려견.
물 속에 내려놓자 기다렸다는 듯 능숙하게 헤엄칩니다.
아빠 엄마와 함께하는 모래놀이는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입니다.
<김연성·김태나·한연희 / 충북 청주시> "학교에 여름 방학이어서 추억을 쌓으려고 왔어요. 물 밖에 있을 때는 조금 덥긴 한데 물 속에 들어가면 너무 시원해서 여름도 잊혀질 만큼 너무 시원한 여름입니다."
본격적인 피서철과 여름 휴가가 시작되면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등 주요 피서지가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부산은 이날 낮 최고 기온이 35도 내외를 기록했습니다.
바다가 옆에 있어서 비교적 시원한 편이지만, 서울과 대전 등 내륙 지방의 경우 40도에 가까운 찜통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폭염은 낮 뿐만 아니라 밤까지 이어집니다.
최저 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 현상이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면서 잠 못 이루는 밤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take5@yna.co.kr)
[영상취재: 강준혁]
[영상취재 강준혁]
#폭염 #부산 #불볕더위 #해운대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 #서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고휘훈(take5@yna.co.kr)
연일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에 전국이 펄펄 끓고 있습니다.
하지만 폭염이 싫지만 않은 곳도 있죠.
바로 여름철 해수욕장인데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해운대 해수욕장은 피서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고휘훈 기자입니다.
[기자]
구름 한 점 없이 내리쬐는 땡볕.
그 아래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도넛 모양의 튜브를 타고 파도에 몸을 맡기고만 있어도 시간은 쏜살같이 지나갑니다.
한쪽에는 서핑객들이 수면 위를 점령했습니다.
다가오는 파도를 기다렸다가 냉큼 보드에 올라타 물쌀과 함께 미끄러지듯 움직이면 더위는 온데간데 없습니다.
잠수경을 쓰고 바닷속 이곳 저곳을 살피다 보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함께 데려온 가족 같은 반려견.
물 속에 내려놓자 기다렸다는 듯 능숙하게 헤엄칩니다.
아빠 엄마와 함께하는 모래놀이는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입니다.
<김연성·김태나·한연희 / 충북 청주시> "학교에 여름 방학이어서 추억을 쌓으려고 왔어요. 물 밖에 있을 때는 조금 덥긴 한데 물 속에 들어가면 너무 시원해서 여름도 잊혀질 만큼 너무 시원한 여름입니다."
본격적인 피서철과 여름 휴가가 시작되면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등 주요 피서지가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부산은 이날 낮 최고 기온이 35도 내외를 기록했습니다.
바다가 옆에 있어서 비교적 시원한 편이지만, 서울과 대전 등 내륙 지방의 경우 40도에 가까운 찜통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폭염은 낮 뿐만 아니라 밤까지 이어집니다.
최저 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 현상이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면서 잠 못 이루는 밤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take5@yna.co.kr)
[영상취재: 강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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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부산 #불볕더위 #해운대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 #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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