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환전소에서 4억 원대 현금을 훔쳐 달아난 20대 직원이 구속됐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와 무면허 운전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A씨는 근무 중 금고에 있던 4억3천5백만 원을 들고 서울로 달아났다 범행 이틀 만에 붙잡혔습니다.

도주 과정에선 면허 취소 상태로 렌터카를 운전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2억4천만 원을 회수했고, A씨는 나머지 금액을 코인 거래에 썼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압수된 휴대전화 비밀번호는 밝히지 않고 있어, 경찰은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범행 경위를 추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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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na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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