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육아휴직자 수와 남성 휴직자 비중이 모두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고용노동부의 고용행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1∼6월 중 육아휴직에 들어가 육아휴직급여를 받기 시작한 초회 수급자는 총 9만5천64명입니다.

고용보험에서 육아휴직급여가 지급되기 때문에 고용보험 가입자가 아닌 공무원과 교사 육아휴직자 등은 제외된 숫자입니다.

올 상반기 육아휴직자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만5천433명, 37.4% 늘었습니다.

여성이 28.1%, 남성 54.2% 뛰었습니다.

육아휴직자 중 남성 비율은 36.4%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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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t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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