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SSG가 리그 선두 한화를 상대로 2연승 신바람을 냈습니다.
선봉에는 최근 부진했던 팀의 간판스타 최정 선수였는데요.
연타석 홈런을 터트리며 부활을 알렸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0-1로 끌려가던 4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SSG의 간판타자 최정.
한화 선발 문동주의 초구인 시속 152㎞ 직구를 기다렸다는 듯이 받아쳐 130m짜리 동점 솔로포를 터트립니다.
6회초 최정은 또다시 솔로 아치를 그리며 개인 통산 29번째 연타석 홈런을 기록, 은퇴한 이승엽을 넘어서 해당 부문 1위로 올라섰습니다.
SSG는 6회말 한화 노시환에게 1타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으나, 8회초 고명준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해 3-2 승리를 거뒀습니다.
SSG는 한화와의 원정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며 46승 3무 46패로, 승률을 5할로 끌어올렸습니다.
SSG 선발 화이트는 6이닝 4피안타 4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제 몫을 다했고, 마무리 투수 조병현은 변함없는 안정감을 보이며 시즌 19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조병현 / SSG랜더스 선수> "점수를 최대한 안 준다고 생각하고요. 제 뒤에 수비들이 있기 때문에 수비들 믿고 자신있게 던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2회말, KIA 선발 네일을 상대로 유강남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두 점을 먼저 뽑은 롯데.
하지만 3회초 KIA 김태군의 솔로포에 이어 고종욱에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2-2 동점을 허용하고 맙니다.
팽팽했던 승부의 균형은 8회말 깨졌습니다.
투아웃 주자 2, 3루 상황에서 롯데 전준우가 바뀐 투수 조상우를 상대로 결승 2루타를 터트리며 주자 모두를 불러들였고, 후속타자 한태양도 2루타로 한 점을 추가한 겁니다.
롯데는 9회초 한 점을 뽑아낸 KIA를 상대로 5-3 승리를 거두며 5연승을 내달렸습니다.
KIA는 6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영상편집 박상규]
[그래픽 서영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조한대(onepunch@yna.co.kr)
SSG가 리그 선두 한화를 상대로 2연승 신바람을 냈습니다.
선봉에는 최근 부진했던 팀의 간판스타 최정 선수였는데요.
연타석 홈런을 터트리며 부활을 알렸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0-1로 끌려가던 4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SSG의 간판타자 최정.
한화 선발 문동주의 초구인 시속 152㎞ 직구를 기다렸다는 듯이 받아쳐 130m짜리 동점 솔로포를 터트립니다.
6회초 최정은 또다시 솔로 아치를 그리며 개인 통산 29번째 연타석 홈런을 기록, 은퇴한 이승엽을 넘어서 해당 부문 1위로 올라섰습니다.
SSG는 6회말 한화 노시환에게 1타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으나, 8회초 고명준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해 3-2 승리를 거뒀습니다.
SSG는 한화와의 원정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며 46승 3무 46패로, 승률을 5할로 끌어올렸습니다.
SSG 선발 화이트는 6이닝 4피안타 4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제 몫을 다했고, 마무리 투수 조병현은 변함없는 안정감을 보이며 시즌 19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조병현 / SSG랜더스 선수> "점수를 최대한 안 준다고 생각하고요. 제 뒤에 수비들이 있기 때문에 수비들 믿고 자신있게 던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2회말, KIA 선발 네일을 상대로 유강남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두 점을 먼저 뽑은 롯데.
하지만 3회초 KIA 김태군의 솔로포에 이어 고종욱에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2-2 동점을 허용하고 맙니다.
팽팽했던 승부의 균형은 8회말 깨졌습니다.
투아웃 주자 2, 3루 상황에서 롯데 전준우가 바뀐 투수 조상우를 상대로 결승 2루타를 터트리며 주자 모두를 불러들였고, 후속타자 한태양도 2루타로 한 점을 추가한 겁니다.
롯데는 9회초 한 점을 뽑아낸 KIA를 상대로 5-3 승리를 거두며 5연승을 내달렸습니다.
KIA는 6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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