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이 오늘 오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거주지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이날 오전 이 대표의 서울 노원구 상계동 자택에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이 의원의 사무실도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대선을 앞두고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대선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은 대가로 2022년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받는 데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데요.

당시 이 대표는 국민의힘의 당대표였습니다.

특검팀은 어제는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던 윤상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한편 이준석 대표 주재로 열릴 예정이던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는 취소됐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손성훈(sunghun906@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