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가 오늘(28일) 1% 넘게 오르며 3,220선에서 강세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장 초반 하락 전환하며 3,180선까지 밀렸습니다.

개장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윤형섭 기자!

[기자]

네, 오늘(22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02% 오른 3,228.61에 개장했습니다.

그러나 장 초반 하락 전환해 3,18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22조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 계약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부터 2%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2%대 급락하며 26만원선이 깨졌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4%대 강세지만, 두산에너빌리티는 4% 넘게 하락하는 등 시총 상위 종목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매수에 나서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 행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0.53% 오른 811.26 개장했지만, 장 초반 하락 전환해 800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1원 오른 1,381.0원에 출발했습니다.

미국이 예고한 상호 관세 부과 시점인 8월 1일을 앞두고 여전한 관세 불확실성이 향후 국내 증시 주요 변수로 꼽힙니다.

구윤철 부총리가 오는 31일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협상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종 결정될 관세율이 우리 수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법인세와 증권거래세 인상 등의 내용을 포함할 것으로 알려진 세법 개정안도 변수입니다.

증시 관련 세금 인상은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배당 분리과세 등이 포함되면 이 영향을 일부 상쇄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이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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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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