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김대호 경제학 박사>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미국이 일본에 이어 EU와도 관세협상을 타결했습니다. 자동차와 모든 품목에 일괄적으로 15% 관세를 부과하고, 15%로 관세 인하한 대가로 미국산 에너지 구매와 6천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는데요. 일본과의 협상과 매우 유사해 보여요?

<질문 1-1> 의약품 15% 관세를 두고는 EU 측과 트럼프 대통령이 입장이 다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약품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하는 반면,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의약품도 포함한 분야에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이건 누가 맞는 건가요?

<질문 2> 미국과의 협상에서 일본은 5천500억 달러를, EU는 6천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투자패키지를 제시했는데요. 과연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미국이 4천억 달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일본과 유럽연합과 경제규모를 비교해 봤을 때, 우리나라에게 너무 과도한 요구를 한게 아닌가요?

<질문 2-1> 일본과 EU가 관세 인하 조건으로 천문학적인 규모의 투자 패키지만 제시한 것이 아닙니다. 일본은 농산물 시장 개방과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투자를, EU는 7천5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에너지를 수입하기로 했는데요. 미국이 우리나라에는 어떤 요구를 추가로 해 올까요?

<질문 3> 미국 시장을 놓고 경쟁하는 일본과 EU가 한국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무역합의를 마무리하면서, 우리 정부의 협상타결 중압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관세 협상 시한 하루 전날 최종 담판이 있죠?

<질문 3-1> 이날 조현 외교부 장관과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이 만나 한미 외교장관 회담도 개최할 예정인데요. 관세 협상 시한 마지막 날, 경제 수장들이 회의하는 동시에 한미 외교 수장들도 만난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4 > 한미 관세 협상의 마지막 카드로 조선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가 미국에 '마스가'라는 이름을 붙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를 제안했다고 하는데요. 이번 제안이 협상에 어떻게 작용할 것으로 보세요?

<질문 4-1> 우리 정부가 최후의 보루로 여겼던 농산물도 협상 테이블에 올라갔는데요. 농산물 시장 개방 협상에서 그나마 우리가 선방하려면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할까요?

<질문 5> 미국의 관세 폭풍으로 올해 2분기부터 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우리 기업들은 어떤 대비를 하고 있나요?

<질문 6> 6·27 대출 규제가 시작된지 이제 한 달이 지났는데요. 가계대출 상황, 현재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가계대출 급증세가 진정됐을까요?

<질문 7> 이처럼 가계대출은 줄었지만, 서울 아파트 월세 수요가 3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전세의 월세화가 늘어나고 있다는 건데, 이렇게 되면 서민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는 게 아닐까 싶어요. 어떤 대책이 필요할까요?

<질문 8> 폭우와 기록적인 폭염 탓에 농산물 가격이 천정부지로 솟고 있습니다. 특히 채소와 과일값이 많이 올랐는데요. 늦더위까지 예고가 된 상황이다 보니 추석까지도 과일 공급 차질이 우려된다고요?

#관세협상 #대출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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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선(ws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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