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

<관세 협상 여야 '촉각'>

이 시각 정치권 이슈입니다.

한미 관세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여야는 서로를 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경제가 사느냐 죽느냐인데 관세 협상은 지지부진하고, 이재명 정부는 기업 때리기에 골몰하고 있다"며 노란봉투법, 법인세 인상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협상의 최전선에서 분투 중인데 국민의 힘이 총질하기 바쁘다며 발목잡기를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북, 대북정책 첫 반응>

북한이 이재명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첫 공식 논평을 냈습니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담화문을 통해 "한국의 대북 정책에 흥미가 없고 마주 앉을 일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죠, 이에 대통령실은 "유의하고 있

다"며 평화 정책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특검, 이준석 압수수색>

김건희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을 겨냥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해서도 전격 압수수색에 나섰는데요.

이에 이준석 대표는 "특검의 압수수색 시기가 공교롭다며 오해 살일 안 했으면 좋겠다"라는 입장을 밝혔고, 당에서는 "정치적 의도가 의심되는 강제수사를 멈춰야만 이번 특검 수사가 국민 신뢰를 받을 수 있을 것"라고 일침했습니다.

관련된 정치권 이슈에 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미국과의 관세 협상 시한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치권에선 이를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은 뒤에서 총질하기 바쁘다"며 국익을 위해 분투 중인 만큼 정쟁을 삼가라고 촉구했지만, 국민의힘은 관세 협상이 지지부진하다며 일본이 받아낸 15% 수준으로 타결돼야 한다고 압박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일본에 이어 유럽연합도 미국과 15% 상호 관세에 합의했는데요. 우리나라는 관세 협상 시한 하루 전인 오는 31일 막판 협상에 나섭니다. 우리나라의 협상 카드, 어떤 것이 있을까요? 양국 간 조선업 협력이 협상 타결의 지렛대가 될 거란 관측도 나오는데요?

<질문 2> 북한이 이재명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첫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담화를 통해 "서울에서 어떤 정책이 나오든 흥미가 없으며 한국과 마주 앉을 일이 없다"고 선을 그었는데요. 대통령실은 남북간 불신의 벽이 높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평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의 메시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3> 이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 대비 0.7%포인트 하락해서 61.5%로 조사됐습니다. 해당 여론조사에선 2주 연속 소폭 하락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1>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의 과거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4>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와 동일한 50.8%,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보다 1.6%포인트 상승한 29.0%로 조사됐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이준석 의원은 어제 전당대회 찬반 투표에서 찬성률 98.2%를 기록하며 1년 2개월여 만에 대표로 복귀했는데요. 이 대표의 당 대표 임기 시작 첫날 압수수색이 이뤄진 점을 두고, 천하람 원내대표는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반발했고요. 이 대표는 "시기가 공교롭다"고 지적하며 "특검이 오해 살 일을 안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1> 내란특검 얘기도 해보면요.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등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위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며 내란 행위에 적극 공모했다고 보고 있어요?

<질문 6> 민주당 전당대회를 닷새 앞두고 정청래·박찬대 후보 간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정 후보는 강력한 개혁 추진력을 강조하며 "이번 전대는 당심이 승부를 가릴 것"이라고 했고요. 박 후보도 '강성' 메시지를 내놓는 데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승패를 가를 막판 변수를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7> 민주당 내에서 조국 전 대표의 광복절 특사를 공개 건의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강득구 의원이 "조 전 대표와 가족은 이미 죗값을 혹독하게 치렀다"며 사면을 건의한 건데요.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조 전 대표를 면회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광복절 특사에 조 전 대표가 포함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대통령실은 조 전 대표의 사면 관련 논의에 일단 선을 그었습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8>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의 행보도 짚어 보겠습니다. '반탄파' 장동혁 의원은 전한길 씨 등 보수 유튜버들이 진행하는 토론 방송에 출연하기로 했고요. 김문수 전 장관도 같은 방송에 출연 제의를 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당 윤리위가 전 씨의 징계 여부를 논의하기로 한 가운데, 당 대표 후보들의 움직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1> '찬탄파' 안철수 의원은 윤 전 대통령 부부·극단 세력과의 단절을 '당 혁신 2대 원칙'으로 내세우며, 인적 쇄신 등 5대 과제를 제시했고요. 조경태 의원은 '혁신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습니다. '찬탄파' 후보들의 움직임은 어떻게 보십니까? 안 의원이 조 의원의 단일화 제안을 받아들일까요?

지금까지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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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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