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올해 들어 4번째 사망사고가 발생한 포스코이앤씨 본사와 전국 65개 공사 현장에 대한 산업안전보건감독에 착수했습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포스코이앤씨와 같은 대형 건설사 현장에서 후진국형 사고가 반복해 발생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현장 불시감독과 본사 감독을 통해 사고가 반복되는 근본적 원인을 규명하겠다" 밝혔습니다.

앞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경남 함양울산고속도로 의령나들목 공사 현장에서는 어제(28일) 오전 사면 보강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가 천공기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번 사고는 1월 김해 아파트 신축현장 추락사고, 4월 광명 신안산선 건설현장 붕괴사고와 대구 주상복합 신축현장 추락사고에 이어 포스코이앤씨 시공현장에서 발생한 올해 네 번째 사망사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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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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