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나흘 연속 상승에 따른 피로감과 한미 통상 협상에 대한 경계 심리로 하락 출발했습니다.

코스피는 오늘(29일) 전장보다 0.54% 내린 3,192.17에 개장한 뒤 장중 1% 넘게 밀리며 3,170선까지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장중 1% 넘게 내리며 하루 만에 7만 원 선을 다시 내줬고, SK하이닉스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하락세로 출발해 장중 800선을 밑돌았습니다.

시장은 오늘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방미 일정을 앞두고 한미 협상 결과를 주시하는 분위기입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8원 오른 1,390원에 개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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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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