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미국과의 관세 협상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대통령실 움직임도 긴박해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국익을 최우선 삼아 협상을 잘 완수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협상 상황을 일부 공개할 필요가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는 "결과"에 방점을 찍으며 선을 그었습니다.
장윤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통령실은 대미 관세 협상에 대해 새 정부 외교 기조인 '국익 중심 실용주의'를 최우선으로 삼아 협상 과정을 잘 완수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재 미국 측은 우리 정부를 상대로 농축산물 시장 개방 압박을 가하고 있고, 우리 측은 대규모 조선업 협력을 협상 카드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협상 상황 과정에서 대통령실은 일부 카드를 공개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협상 과정 자체가 드러날수록 오히려 국익에 도움이 되느냐, 안 되느냐의 문제로, 차원으로 접근해야 되지 않을까(생각합니다). 그 세부 내용은 말씀드리기가 어렵고, 협상이 잘 타결된 이후에 결과로서 보여드려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협상단이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치열히 협상에 임하는 만큼 민감한 시기에 조금이라도 악재가 될 변수를 차단하는 게 중요하며, 최종 결과를 발표할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이해를 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참모진과 현지 협상단이 전하는 협상 진행 상황과 대응 전략을 점검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실무진에서 제대로 된 협상을 하고 있고, 그 부분에 대해 이 대통령이 보고를 받으며 인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영상편집 김휘수]
[뉴스리뷰]
#관세 #협상 #통상 #대통령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윤희(ego@yna.co.kr)
미국과의 관세 협상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대통령실 움직임도 긴박해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국익을 최우선 삼아 협상을 잘 완수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협상 상황을 일부 공개할 필요가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는 "결과"에 방점을 찍으며 선을 그었습니다.
장윤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통령실은 대미 관세 협상에 대해 새 정부 외교 기조인 '국익 중심 실용주의'를 최우선으로 삼아 협상 과정을 잘 완수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재 미국 측은 우리 정부를 상대로 농축산물 시장 개방 압박을 가하고 있고, 우리 측은 대규모 조선업 협력을 협상 카드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협상 상황 과정에서 대통령실은 일부 카드를 공개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협상 과정 자체가 드러날수록 오히려 국익에 도움이 되느냐, 안 되느냐의 문제로, 차원으로 접근해야 되지 않을까(생각합니다). 그 세부 내용은 말씀드리기가 어렵고, 협상이 잘 타결된 이후에 결과로서 보여드려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협상단이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치열히 협상에 임하는 만큼 민감한 시기에 조금이라도 악재가 될 변수를 차단하는 게 중요하며, 최종 결과를 발표할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이해를 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참모진과 현지 협상단이 전하는 협상 진행 상황과 대응 전략을 점검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실무진에서 제대로 된 협상을 하고 있고, 그 부분에 대해 이 대통령이 보고를 받으며 인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영상편집 김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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