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랜섬웨어 공격으로 전산시스템 장애를 겪은 SGI서울보증 사태를 계기로 금융당국이 금융권 중대 보안사고에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제도적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30일) 서울정부청사에서 금융 공공기관, 협회, 유관기관 등과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징벌적 과징금과 함께 정보보호최고책임자가 주도적으로 보안 강화를 할 수 있도록 권한을 강화하고, 위협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또 금융사들에 자체 점검표를 배포해 다음 달까지 점검 및 보완하도록 지도하고, 오는 9월부터 직접 점검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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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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