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내일(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폴란드를 방문합니다.
안 장관은 폴란드 국방장관과 회담하고, 현지에서 열리는 K2 전차 2차 수출계약 서명식에 참석하는데요.
취임 후 첫 국방외교 행선지가 방산 수출 현장이어서 눈길을 끕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취임사에서 "방위산업은 우리 국방력의 원천"이라며 '방산 강국'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던 안규백 국방부 장관.
<안규백/국방부 장관> "방위산업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어 국가경제와 민생에 기여하도록 민·관·군이 상생하는 방산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지를 폴란드로 정했는데, K2 전차 2차 수출계약 서명식에 참석하기 위해서입니다.
계약 체결 주체는 국내 방산업체인 현대로템과 폴란드 당국이지만, 폴란드 국방부가 안 장관의 참석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달 초 폴란드와 협상이 마무리된 K2 전차 2차 수출은 단일 방산 수출로는 사상 최대 규모인 약 65억달러, 우리 돈 약 9조원 규모입니다.
국내에서 생산한 전차 완제품을 수출하는 방식의 1차 계약과 달리 2차 계약에는 폴란드 군이 요구한 성능을 갖춘 개량형 전차를 개발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전체 물량 180대 중 117대는 현대로템이 직접 공급하고, 나머지 63대의 개량형은 폴란드 국영 방산업체가 생산할 계획입니다.
안 장관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폴란드 국방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국방·방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와 함께 한반도 등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국·폴란드 간 전략적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영상취재 정재현]
[영상편집 이애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지성림(yoonik@yna.co.kr)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내일(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폴란드를 방문합니다.
안 장관은 폴란드 국방장관과 회담하고, 현지에서 열리는 K2 전차 2차 수출계약 서명식에 참석하는데요.
취임 후 첫 국방외교 행선지가 방산 수출 현장이어서 눈길을 끕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취임사에서 "방위산업은 우리 국방력의 원천"이라며 '방산 강국'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던 안규백 국방부 장관.
<안규백/국방부 장관> "방위산업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어 국가경제와 민생에 기여하도록 민·관·군이 상생하는 방산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지를 폴란드로 정했는데, K2 전차 2차 수출계약 서명식에 참석하기 위해서입니다.
계약 체결 주체는 국내 방산업체인 현대로템과 폴란드 당국이지만, 폴란드 국방부가 안 장관의 참석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달 초 폴란드와 협상이 마무리된 K2 전차 2차 수출은 단일 방산 수출로는 사상 최대 규모인 약 65억달러, 우리 돈 약 9조원 규모입니다.
국내에서 생산한 전차 완제품을 수출하는 방식의 1차 계약과 달리 2차 계약에는 폴란드 군이 요구한 성능을 갖춘 개량형 전차를 개발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전체 물량 180대 중 117대는 현대로템이 직접 공급하고, 나머지 63대의 개량형은 폴란드 국영 방산업체가 생산할 계획입니다.
안 장관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폴란드 국방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국방·방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와 함께 한반도 등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국·폴란드 간 전략적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영상취재 정재현]
[영상편집 이애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지성림(yoonik@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