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명태균 씨에 대한 특검팀의 피의자 조사가 약 13시간 반 만에 종료됐습니다.

명씨는 어제(31일) 오전 10시쯤 서울 광화문에 있는 김건희 특검 조사실에 출석해 고강도 조사를 받고 밤 11시 반쯤 귀가했습니다.

조사를 마친 명씨는 취재진에 "지난해 11월 15일 새벽 1시 반에 구속된 뒤 정식 조사만 20번 이상 했다"며 "특검 수사 방향을 알 수 없지만 성실하게 답변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명씨는 특검 조사에 출석하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핵심 당사자로 지목된 윤상현 의원이 잘 알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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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은(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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