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임시국회가 다음 주 수요일인 오는 6일부터 열립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어제(31일) "여야의 요구에 따라 제428회 국회를 8월 6일 오후 2시 집회한다"고 공고했습니다.

8월 임시국회에서 여야는 방송3법과 상법 개정안, 노란봉투법 등 쟁점 법안들을 놓고 격한 대립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7월 임시국회 내에 이들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이지만, 국민의힘은 오는 4일로 예정된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쟁점 법안 처리는 8월 국회로 넘어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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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dohone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