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여당 주도로 노동조합법 개정안, 이른바 '노란봉투법' 등 쟁점 법안 처리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경제계가 잇따라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어제(3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법 개정안은 기업의 투자 결정이나 구조조정 등 고도의 경영상 판단까지 쟁의 행위 대상이 될 수 있다"며 "개정안이 현실화되면 산업 생태계를 뿌리째 흔들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같은 날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등 경제 8개 단체도 '위기의 한국경제 진단과 과제' 세미나를 통해 엄중한 경제 상황 속에서 상법과 노란봉투법 등 주요 규제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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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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