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극한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심한 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겠는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 36도로 어제보다 더 덥겠고, 주말인 내일도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낮 뿐만 아니라 밤더위도 심한 요즘입니다.

서울은 13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나겠는데요.

이 시각 서울 기온 28도로,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웃돌고 있고, 그 밖의 대부분 지역도 25도를 웃돌며 출발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낮 기온도 보시면, 서울과 대전 36도, 광주 35도까지 올라, 어제보다도 더 덥겠습니다.

온열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한편, 다음 주에는 이 더위를 달래줄 비 소식이 있습니다.

월요일에는 수도권 등 서쪽 지역에,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중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는데요.

이때 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 한때 강원 지역에는 20mm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맑은 하늘 속 볕이 그대로 내리쬐며 자외선이 무척 강하겠습니다.

제주와 남해안에는 강한 너울이 밀려들겠습니다.

물결도 최고 3.5m로 매우 높게 일겠는데요.

주말 해안가 방문하시는 분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 비가 내리면서 서울 낮 기온 35도 밑으로 내려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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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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