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캄차카반도에서 일어난 강진 여파로 일본 태평양 연안 등지에 발령됐던 쓰나미 주의보가 어제(31일) 오후 4시 30분을 기점으로 모두 해제됐다고 NHK 등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쓰나미 주의보가 해제돼도 계속해서 쓰나미가 관측되고 있다"라며 "충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라고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지난달 30일 캄차카반도에서 규모 8.8 강진이 발생하자 오전 8시 37분쯤부터 태평양 연안 지역 대부분에 쓰나미 주의보 등을 발령했습니다.

일본에선 이번 쓰나미로 대피하려던 50대 여성 1명이 차 사고로 숨지고, 7명이 대피 과정에서 넘어져 다치는 등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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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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