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에 광역철도 대장홍대선 종착역 설치가 추진되는 데 대해 지역 상인과 문화예술인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홍대 상인과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대장홍대선 레드로드 역사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어제(31일) 레드로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착역 위치의 '전면 변경'을 촉구했습니다.

비대위는 "레드로드는 상인과 예술인, 관광객, 시민이 함께 만들어 온 K팝 성지며 문화·예술 특화 거리이자 랜드마크"라며 "역사 공사가 시작되는 순간 상권이 붕괴하며 국내외 관광객들이 가장 오고 싶어 하는 대한민국 랜드마크는 사라진다"라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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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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