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김동원 국민의힘 대변인>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당 사무총장에 3선 조승래 의원을, 정책위의장에는 4선 한정애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전대 공식일정에 돌입한 국민의힘 후보들은 시작부터 당의 미래를 놓고 양분됐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김동원 국민의힘 대변인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1> 지난 주말 민주당 새 대표에 정청래 의원이 선출됐죠. 바로 지도부 구성에 나섰는데요. 당의 살림을 책임질 사무총장에는 3선의 조승래 의원을, 진성준 의원이 사퇴한 정책위의장 자리에는 4선의 한정애 의원을 임명한 건데요. 두 의원 모두 당 내에서는 비교적 계파색이 적은 인물들로 알려져 있거든요. 임명 배경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2> 당 지도부 체제를 빠르게 구축한 만큼 당면한 현안 과제에 대한 논의도 속도를 낼 전망인데요. 특히 논란이 됐던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의 변경 가능성도 감지됩니다. 관련 발언 들어보시죠.

<질문2-1>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에 대해, 원내지도부가 재검토 가능성을 열어둔 건데 새로운 정책위의장까지 임명 된 만큼, 관련한 당의 입장이 변경 가능될지 관심입니다.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3> 정청래 대표, 당선 후 첫 공식일정으로 호남 지역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이른바 ‘호남 홀대론’을 불식시키겠다는 의지로 읽힙니다. 경선 과정을 포함해 최근 세 차례 호남을 찾은 정 대표의 행보. 어떻게 보셨는지요?

<질문4> 이런 가운데 민주당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등 쟁점 법안 처리를 강행할 방침입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무제한 반대 토론, 필리버스터로 저지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여야 간 강대강 대치 속에 향후 정국, 어떻게 전개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5> 국민의힘은 당 대표 후보자들의 비전대회를 시작으로 전당대회 일정에 공식 돌입했습니다. 먼저 후보들의 정견 발표 들어보시죠.

<질문5-1> 정견발표만 들어봐도 혁신 방향에 대한 후보들간의 입장이 극명하게 갈립니다. 안철수, 조경태 후보는 ‘혁신’과 극우와의 ‘단절’을 강조한 반면, 김문수, 장동혁 후보는 통합에 방점을 찍었고요. 주진우 후보는 시스템 쇄신론과 단합을 동시에 외쳤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전대 내내 갈등의 가능성이 커보이는데요?

<질문6>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여름 휴가를 경남 저도에서 보내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휴가 이후 전개될 ‘저도 구상’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을 비롯해, 조국 사면론 등 민감한 국내외 현안이 산적해 있기 때문인데, 이 대통령의 저도 구상, 어떤 방향으로 이어질까요? 특히 조국 사면론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십니까?

<질문7>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만에 반등했습니다. 리얼미터 조사 결과, 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63.3%로 5주 연속 60% 초반 대를 기록 중인데요. 긍정 평가의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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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동(kimp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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