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강성필 민주당 부대변인,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

이 시각 정치권 이슈 알아봅니다.

민주당의 방송 3법, 노란봉투법, 상법 2차 개정안 등 처리 방침에 국민의힘이 1년 만에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로 맞서겠다 밝혔습니다.

이에 민주당, 법안을 차례대로 처리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국민의힘이 쟁점법안 모두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만큼, 여야 대치 정국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대표는 "검찰개혁, 언론개혁, 사법개혁은 폭풍처럼 몰아쳐서 전광석화처럼 끝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개혁으로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지켜내겠다"며 민형배, 최민희, 백혜련 의원을 위원장으로 각각 임명했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정부의 세제 개편안과 관련, "기업을 옥죄는 입법 강행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세금 폭탄으로부터 대한민국 주식시장과 경제를 지켜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관련 정치권 이슈에 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강성필 민주당 부대변인,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조금 전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렸습니다. 민주당이 쟁점 법안 속도전에 가운데, 국민의힘은 개별 법안에 모두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상황인데요. 24시간 후에 민주당이 표결로 필리버스터를 종결할 수 있지만, 내일 자정 7월 임시국회가 끝나기 때문에, 이번 회기 안에 쟁점 법안을 모두 처리할 수는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방송3법부터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첫 번째 처리 법안으로 방송3법을 선택한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2>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 원으로 낮추는 세제 개편안을 두고 투자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서둘러 대책을 내놓기로 했고, 국민의힘은 공세 수위를 높였는데요. 여야 지도부 발언 듣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질문 2-1> 투자자들의 반발과 야당의 공세 속에, 민주당 내에서도 공방이 이어지자, 정청래 대표는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에 관한 공개 발언 금지령을 내리고 대책 마련을 지시했는데요. 당정이 대주주 기준과 관련해 절충안을 찾을까요?

<질문 3> 오늘 나온 여론조사 결과 보시겠습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이 3주 만에 반등해서 63.3%로 나타났습니다. "한미 무역협상 타결 등 외교적 성과와 산업재해 사고 강경 대응 의지가 긍정 평가를 견인했다"고 분석도 나왔는데요.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질문 4> 이 대통령이 경남 거제 저도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습니다. 휴가 이후 엄중한 현안들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이 대통령의 '저도 구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역시 당면 현안으론 한미정상회담이 꼽힙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시기를 '2주 이내'로 제시했지만, 우리 정부는 그 이후인 이달 말쯤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인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달을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미정상회담, 언제쯤 열릴까요?

<질문 5> 국내 현안 중에는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관심이 모입니다. 이 대통령이 노동자를 포함한 '민생 사면' 기조를 정한 가운데, 여권에서 제기되는 조국 전 대표를 포함한 정치인 사면도 포함할지 관심이 집중되는데요. 이 대통령이 어떤 결정을 내릴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6>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3.7%p 올라 54.5% 국민의힘은 1.8%p 하락해 27.2%로 나타났습니다. 양당 간 격차는 21.8%p에서 27.3%p로 더 벌어졌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이재명 정부의 첫 여당 사령탑에 오른 정청래 대표가 검찰·언론·사법 3대 개혁을 폭풍처럼 몰아쳐서 전광석화처럼 끝내겠다며, 각 개혁 특위를 곧장 가동했습니다. 정 대표가 '개혁 속도전'에 나선 모습이에요?

<질문 8> 국민의힘은 내일부터 이틀간 본경선에 진출할 후보를 가리는 예비경선을 진행합니다. 김문수, 안철수, 장동혁, 조경태, 주진우 후보 5명 가운데 1명이 탈락하는데요. 누가 탈락할 거라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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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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