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집에 들어가 강도행각을 벌인 농협 직원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오늘(4일) 오전, 강도 상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흡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4시쯤 포천시 어룡동의 한 아파트에 침입해 80대 부부를 흉기로 위협하고 귀금속과 현금 2천만 원 상당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는 해당 농협에서 거액을 입금한 VIP 고객으로, A씨는 거액의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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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은(chaletun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