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남부 지역에 폭우가 이어져 80명에 육박하는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대만 중앙재해대책센터는 어제(3일) 오후 6시 기준, 폭우로 4명이 숨지고 74명이 다쳤으며 3명은 실종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가오슝시 등 7개 지역에서 5,8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4만 9천여 가구가 정전되는 등 기반 시설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대만 기상청은 이번 폭우가 내일(5일)까지 내릴 것으로 예측하면서 불안정한 기류로 인해 일부 지역에 국지성 호우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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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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