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호주 동부 지역에 수십 년 만의 폭설이 등장을 했습니다.
최대 40센티미터의 눈이 쌓인 곳도 있는데요.
남미 페루에서는 거대한 모래폭풍이 발생해 순식간에 도시를 덮쳤습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입니다.
[기자]
펑펑 쏟아지는 하얀 눈을 맞으며 눈사람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시민들.
수십 년 만에 찾아온 폭설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브렌든 고흐 / 퀸즐랜드 주민> “정말 비현실적인 경험이에요. 항상 눈 오는 곳에 가고 싶었어요. 눈 내리는 걸 보는 건 태어나서 처음입니다. 정말 꿈같네요.”
호주 동부 지역에 수십년 만의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일부 지역에는 최대 40cm의 눈이 내렸고, 퀸즐랜드주에도 10년 만에 처음으로 눈이 쌓였습니다.
갑자기 쏟아진 눈에 사건사고도 잇따랐습니다.
1천400건이 넘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고 100대 이상의 차량이 도로 위에서 갇혔으며 수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호주 기상청은 광범위한 지역에 폭설이 내린 것에 주목하며 기후변화로 인해 날씨가 불안정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아내를 독살한 미국의 한 치과의사가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콜로라도주의 제임스 크레이그는 지난 2023년 3월, 1급 살인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검찰은 그가 아내가 마시는 단백질 쉐이크에 독극물을 타 마시게 숨지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크레이그는 결혼 생활 동안 수차례 불륜을 저지르며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콜로라도 법원은 크레이그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파란 하늘 아래 희뿌연 모래 폭풍이 지평선을 따라 쭉 펼쳐져 있습니다.
남미 페루에서 강풍과 함께 거대한 모래폭풍이 발생했습니다.
풍속이 한때 시속 50㎞를 기록하는 등 강한 바람에 시설물 파손 등 피해도 속출했고, 차량 운행도 시야 제한으로 4시간 넘게 차질을 빚었습니다.
페루 기상청은 "대기 상층부에서 수직으로 하강한 바람이 사막 지역 지표면에 있는 모래를 날리는 현상을 유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이모저모였습니다.
[내레이션 백시연]
[영상편집 이채린]
[글·구성 신주원]
[글로벌브리핑]
#폭설 #지구촌톡톡 #지구촌화제 #모래폭풍 #치과의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신주원(nanjuhee@yna.co.kr)
호주 동부 지역에 수십 년 만의 폭설이 등장을 했습니다.
최대 40센티미터의 눈이 쌓인 곳도 있는데요.
남미 페루에서는 거대한 모래폭풍이 발생해 순식간에 도시를 덮쳤습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입니다.
[기자]
펑펑 쏟아지는 하얀 눈을 맞으며 눈사람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시민들.
수십 년 만에 찾아온 폭설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브렌든 고흐 / 퀸즐랜드 주민> “정말 비현실적인 경험이에요. 항상 눈 오는 곳에 가고 싶었어요. 눈 내리는 걸 보는 건 태어나서 처음입니다. 정말 꿈같네요.”
호주 동부 지역에 수십년 만의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일부 지역에는 최대 40cm의 눈이 내렸고, 퀸즐랜드주에도 10년 만에 처음으로 눈이 쌓였습니다.
갑자기 쏟아진 눈에 사건사고도 잇따랐습니다.
1천400건이 넘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고 100대 이상의 차량이 도로 위에서 갇혔으며 수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호주 기상청은 광범위한 지역에 폭설이 내린 것에 주목하며 기후변화로 인해 날씨가 불안정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아내를 독살한 미국의 한 치과의사가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콜로라도주의 제임스 크레이그는 지난 2023년 3월, 1급 살인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검찰은 그가 아내가 마시는 단백질 쉐이크에 독극물을 타 마시게 숨지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크레이그는 결혼 생활 동안 수차례 불륜을 저지르며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콜로라도 법원은 크레이그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파란 하늘 아래 희뿌연 모래 폭풍이 지평선을 따라 쭉 펼쳐져 있습니다.
남미 페루에서 강풍과 함께 거대한 모래폭풍이 발생했습니다.
풍속이 한때 시속 50㎞를 기록하는 등 강한 바람에 시설물 파손 등 피해도 속출했고, 차량 운행도 시야 제한으로 4시간 넘게 차질을 빚었습니다.
페루 기상청은 "대기 상층부에서 수직으로 하강한 바람이 사막 지역 지표면에 있는 모래를 날리는 현상을 유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이모저모였습니다.
[내레이션 백시연]
[영상편집 이채린]
[글·구성 신주원]
[글로벌브리핑]
#폭설 #지구촌톡톡 #지구촌화제 #모래폭풍 #치과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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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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