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시내 중심에 자리한 신세계백화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와 이용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특공대가 현장에 출동해 폭발물을 탐색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임광빈 기자.

[기자]

서울 중구 소공로에 자리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고객들이 밖으로 대피하고 있습니다.

경찰들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고요.

119구조대도 긴급 출동했습니다.

갑작스런 소동은 오늘 오후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 때문입니다.

오늘 낮 12시 35분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절대로 가지 말라" "1층에 폭약을 설치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오후 3시 폭파된다"는 말도 남겼습니다.

1시간 쯤 지난 오후 1시 43분 쯤 남대문경찰서에 신고가 접수됐고, 신세계백화점 측이 본점 이용객들에게 긴급 대피하도록 했습니다.

현재 경찰특공대가 현장에 출동해 백화점 내부에서 폭발물 탐색을 벌이고 있는데요.

아직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지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신세계 측은 전층에 대피 조치를 내린 가운데, 오늘 영업 재개 여부는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시 한번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낮 12시 35분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신세계 백화점 본점 1층에 폭약을 설치했다며 절대로 가지 말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도 했는데요.

이같은 글을 확인한 신세계백화점 측은 즉각 경찰에 신고하고, 이용객들을 긴급 대피시켰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특공대가 폭발물 탐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더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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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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