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장유시에서 14살 여학생의 학교폭력 사건 처리에 항의하는 학부모들이 강제 연행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펑파이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14살 라이모양은 어머니가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친구들로부터 옷이 벗겨진 채 장시간 폭행을 당했습니다.

폭행 장면 영상이 SNS를 통해 공유되면서 신고를 받은 경찰이 가해자 3명을 조사했지만 20분만에 끝나자 학부모와 마을주민들의 집단 시위로 번졌습니다.

당시 해산을 요구하는 공안과 학부모들간 몸싸움이 벌어졌고, 공안이 학부모들을 강제 연행하면서 공분이 더욱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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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희(ljh021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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