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내일(11일) 오후 2시 30분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광복절 특별사면 안건을 심의 의결합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10일) 서면 공지를 통해 "이번 임시 국무회의에서 특별사면·특별감형·특별복권 및 특별감면조치 등에 관한 건 1건을 심의·의결한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배우자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윤미향, 정찬민, 홍문종 전 의원 등 여야 정치권 인사들의 사면 여부가 내일 최종 결정될 전망입니다.

당초 광복절 특별사면과 관련된 안건은 오는 12일 정례 국무회의에서 심의할 것으로 관측됐지만, 일정을 하루 당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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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환(ssh8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