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오늘(11일), 베트남 서열 1위 '또 럼' 공산당 서기장과 첫 정상회담을 갖고 국빈 만찬을 함께 합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국 정상의 국빈 방문으로,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방한은 지난 2014년 이후 11년 만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정상은 정치·안보, 교역·투자 분야뿐 아니라 원전·고속철도 등 국책 인프라, 과학기술·인재 양성 등 미래 전략 분야에 대해 논의할 전망입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베트남 국영 통신사와의 인터뷰에서 "2030년까지 교역액 1,500억 달러 달성을 공동 목표로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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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환(ssh8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