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스입니다.
▶ 부모 차 무면허 운전한 중학생…뺑소니에 경찰 추격전까지
오늘의 첫 번째 기삽니다.
세종에서 중학생이 부모 소유 차량을 몰래 끌고 나와 무면허로 2시간 넘게 도심을 활주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세종남부경찰서는 부모 소유 차량을 무단 운전한 혐의로 10대 A군을 조사 중인데요.
A군은 지난 9일 오후 6시쯤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를 몰고 나가, 중앙선 침범과 신호 위반 등을 저지르며 위험천만한 운전을 이어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추돌사고 2건을 내고도 달아났는데요, 다행히 피해자들의 부상은 경미했습니다.
경찰은 40분간의 추격 끝에 A군을 검거했고, 촉법소년인 그는 부모에게 인계됐습니다.
▶ "싸가지 없는 XX" 혼잣말한 교사…대법 "아동학대 아냐"
다음 기사입니다.
수업 중 혼잣말로 욕설을 한 초등교사에게 아동학대죄를 적용하기 어렵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대법원 1부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광주의 초등교사 A씨 사건에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돌려보냈는데요.
A씨는 2022년, 휴대전화를 치우라는 지시를 따르지 않는 4학년 학생에게 "이런 싸가지 없는 XX"라고 말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1, 2심은 정서적 학대로 보고 벌금형 선고유예를 내렸지만, 대법원은 정신건강을 저해할 정도의 폭력은 아니며 A씨에게 피해 아동의 인격을 비하할 의도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 미국 동전에 첫 한국계 여성…장애인권 운동가 '지혜씨'
마지막 기사입니다.
미국 화폐에 처음으로 한국계 인물이 등장합니다.
주인공은 한국계 여성 장애인 인권운동가 스테이시 박 밀번, 한국이름으로는 박지혜 씨로 알려져있는데요.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미국은 다양한 분야에서 미국 사회의 발전에 공헌한 여성들을 기리기 위해 2022년부터 올해까지 총 20명의 여성을 쿼터 뒷면에 등장시키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올해의 ‘아메리칸 위민 쿼터스 프로그램’의 19번째 헌정 인물로 밀번을 선정했습니다.
1987년 서울에서 태어난 밀번은 선천성 근이영양증을 앓으며 미국에서 성장했고, 16세부터 장애인 권리 운동에 나서며 두각을 드러냈습니다.
유색인종·성소수자·노숙자 등 소외된 장애인의 권익 향상에 힘썼는데요.
팬데믹 당시 방역물품 지원에 앞장섰던 밀번은 2020년 서른세 번째 생일에 수술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촉법소년 #무면허운전 #뺑소니 #대법원 #아동복지법위반 #미국동전 #한국계여성 #스테이시박밀번 #박지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용은(NEWthing@yna.co.kr)
▶ 부모 차 무면허 운전한 중학생…뺑소니에 경찰 추격전까지
오늘의 첫 번째 기삽니다.
세종에서 중학생이 부모 소유 차량을 몰래 끌고 나와 무면허로 2시간 넘게 도심을 활주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세종남부경찰서는 부모 소유 차량을 무단 운전한 혐의로 10대 A군을 조사 중인데요.
A군은 지난 9일 오후 6시쯤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를 몰고 나가, 중앙선 침범과 신호 위반 등을 저지르며 위험천만한 운전을 이어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추돌사고 2건을 내고도 달아났는데요, 다행히 피해자들의 부상은 경미했습니다.
경찰은 40분간의 추격 끝에 A군을 검거했고, 촉법소년인 그는 부모에게 인계됐습니다.
▶ "싸가지 없는 XX" 혼잣말한 교사…대법 "아동학대 아냐"
다음 기사입니다.
수업 중 혼잣말로 욕설을 한 초등교사에게 아동학대죄를 적용하기 어렵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대법원 1부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광주의 초등교사 A씨 사건에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돌려보냈는데요.
A씨는 2022년, 휴대전화를 치우라는 지시를 따르지 않는 4학년 학생에게 "이런 싸가지 없는 XX"라고 말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1, 2심은 정서적 학대로 보고 벌금형 선고유예를 내렸지만, 대법원은 정신건강을 저해할 정도의 폭력은 아니며 A씨에게 피해 아동의 인격을 비하할 의도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 미국 동전에 첫 한국계 여성…장애인권 운동가 '지혜씨'
마지막 기사입니다.
미국 화폐에 처음으로 한국계 인물이 등장합니다.
주인공은 한국계 여성 장애인 인권운동가 스테이시 박 밀번, 한국이름으로는 박지혜 씨로 알려져있는데요.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미국은 다양한 분야에서 미국 사회의 발전에 공헌한 여성들을 기리기 위해 2022년부터 올해까지 총 20명의 여성을 쿼터 뒷면에 등장시키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올해의 ‘아메리칸 위민 쿼터스 프로그램’의 19번째 헌정 인물로 밀번을 선정했습니다.
1987년 서울에서 태어난 밀번은 선천성 근이영양증을 앓으며 미국에서 성장했고, 16세부터 장애인 권리 운동에 나서며 두각을 드러냈습니다.
유색인종·성소수자·노숙자 등 소외된 장애인의 권익 향상에 힘썼는데요.
팬데믹 당시 방역물품 지원에 앞장섰던 밀번은 2020년 서른세 번째 생일에 수술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촉법소년 #무면허운전 #뺑소니 #대법원 #아동복지법위반 #미국동전 #한국계여성 #스테이시박밀번 #박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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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은(NEWth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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