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한화가 LG와의 주말 3연전에서 2패 뒤 1승을 챙기며 스윕패를 면했습니다.
'이적생' 손아섭 선수가 결정적인 순간마다 집중력 있는 활약을 펼쳐 보였습니다.
프로야구 경기 결과, 이초원 기자입니다.
[ 기자 ]
한화의 연패를 막아 세운 건 '이적생' 손아섭이었습니다.
3회 1사 2, 3루 득점권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손아섭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땅볼로 안치홍을 홈으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가져왔습니다.
5회에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 두 점 차 리드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6회 LG가 오스틴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 기회에서 2점을 뽑았습니다.
2-2 원점이 된 승부에서 다시 손아섭이 나섰습니다.
7회 볼넷을 골라 나간 손아섭이 문현빈의 1루타 때 재치 있는 슬라이딩으로 리드를 되찾아 왔습니다.
홈에서 포수 박동원이 공을 잡고 손아섭을 태그하기 위해 기다렸지만, 손아섭이 몸을 비틀면서 홈을 터치해 그대로 득점으로 인정됐습니다.
<손아섭 / 한화 이글스> "타구가 빨랐고 제가 슬라이딩하려고 하는데 공이 도착해 있어서…왼손으로 들어가면 태그당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왼쪽으로 잽을 주고 오른손으로 어퍼컷을 때린 거 같습니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6이닝을 5피안타 2실점으로 막으며 한 시즌 최다인 9승째를 수확했고, 3연패를 끊어낸 한화는 선두 LG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습니다.
SSG는 9번 타자 조형우를 필두로 한 뜨거운 방망이로 롯데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4회, 조형우의 석 점 홈런을 시작으로 6회 최지훈의 솔로포, 에레디아의 스리런까지, 홈런 3방을 포함해 장단 안타 17개를 폭발했습니다.
키움은 9회 말에 터진 임지열의 생애 2번째 끝내기 안타로 두산에 4-3 신승을 거뒀습니다.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영상편집 김은채]
[그래픽 우채영]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초원(grass@yna.co.kr)
프로야구 한화가 LG와의 주말 3연전에서 2패 뒤 1승을 챙기며 스윕패를 면했습니다.
'이적생' 손아섭 선수가 결정적인 순간마다 집중력 있는 활약을 펼쳐 보였습니다.
프로야구 경기 결과, 이초원 기자입니다.
[ 기자 ]
한화의 연패를 막아 세운 건 '이적생' 손아섭이었습니다.
3회 1사 2, 3루 득점권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손아섭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땅볼로 안치홍을 홈으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가져왔습니다.
5회에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 두 점 차 리드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6회 LG가 오스틴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 기회에서 2점을 뽑았습니다.
2-2 원점이 된 승부에서 다시 손아섭이 나섰습니다.
7회 볼넷을 골라 나간 손아섭이 문현빈의 1루타 때 재치 있는 슬라이딩으로 리드를 되찾아 왔습니다.
홈에서 포수 박동원이 공을 잡고 손아섭을 태그하기 위해 기다렸지만, 손아섭이 몸을 비틀면서 홈을 터치해 그대로 득점으로 인정됐습니다.
<손아섭 / 한화 이글스> "타구가 빨랐고 제가 슬라이딩하려고 하는데 공이 도착해 있어서…왼손으로 들어가면 태그당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왼쪽으로 잽을 주고 오른손으로 어퍼컷을 때린 거 같습니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6이닝을 5피안타 2실점으로 막으며 한 시즌 최다인 9승째를 수확했고, 3연패를 끊어낸 한화는 선두 LG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습니다.
SSG는 9번 타자 조형우를 필두로 한 뜨거운 방망이로 롯데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4회, 조형우의 석 점 홈런을 시작으로 6회 최지훈의 솔로포, 에레디아의 스리런까지, 홈런 3방을 포함해 장단 안타 17개를 폭발했습니다.
키움은 9회 말에 터진 임지열의 생애 2번째 끝내기 안타로 두산에 4-3 신승을 거뒀습니다.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영상편집 김은채]
[그래픽 우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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