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기 특검팀이 통일교 측의 국민의힘 전당대회 개입 배경에 김건희 씨의 요청이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연합뉴스TV가 확보한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의 공소장에 따르면 김 씨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둔 지난 2022년 11월, 특정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통일교 측에 집단 당원가입을 요청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특검은 통일교 측이 이러한 지원을 대가로 윤 전 대통령 측에 각종 현안을 청탁한 것으로 보고 사실관계를 규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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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빈(bea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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