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수민 시사평론가 · 윤주진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
검찰청 폐지를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편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즉각 무제한 토론인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김수민 시사평론가, 윤주진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 두 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여야가 본회의를 앞두고 정부조직법을 합의 처리하기 위한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결렬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여당과의 법안 처리 합의 결렬에 따라 '4박 5일 필리버스터'에 돌입했습니다. 본회의에 올라오는 모든 법안에 필리버스터를 고려했지만 일단 4개 쟁점 법안에 대해서만 반대에 나서기로 한건데요?
<질문 2> 주호영 부의장은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를 두고 사법파괴 현장이라며 사회를 거부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에 아쉬움을 표하면서 정부조직법 수용이 대선에 승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고요. 또 주호영 부의장을 향해 무책임하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는데, 어떻게 보셨나요?
<질문 3> 본회의에 앞서 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이재명 정부의 조직개편안 가운데 금융정책과 감독 기구의 체계 개편 방침을 전격 철회했습니다. 금융당국 개편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는데요. 이런 배경, 뭐라고 보세요?
<질문 4> 민주당 지도부가 국회 법사위 소속 의원들이 주도하는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에 다시 힘을 실었습니다. 당 안팎에서 사법부 독립과 삼권분립 침해라는 지적도 있었지만, 정청래 대표가 법사위원들을 격려 방문하는 지원사격으로 정면 돌파하려는 걸로 봐야할까요?
[앵커]
이런 상황에서 친명계 중진 김영진 의원은 "청문회 개최는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영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약간 급발진하지 않았나. 조금 더 당내 전체, 지도부와 상의하고 사전에 준비 절차를 잘 거쳐서 그 필요성에 대한 상호 동의하에 진행했으면 좋았겠다는 게 개인적 생각"
<질문 5> 김영진 의원의 발언 어떻게 들으셨나요?
<질문 6> 한편 조희대 대법원장이 신임 법관 임명식에서 '재판 독립'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흔들림 없이 재판을 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는데요. 조 대법원장은 이날 임명식에서 '재판 독립'을 5차례 강조했습니다. 여당의 사퇴 압박과 청문회 출석 요구 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라 관심을 모았는데요?
[앵커]
전날 국회 운영위에서 민주당은 대통령실 국감 기관 증인으로 김현지 총무 비서관을 채택하는 것에 대해 정쟁으로 삼으려는 국민의힘 의도에 동조할 수 없다며 반대했는데요.
국민의힘에선 국정감사 의무마저 외면하는 것이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여야 입장 들어보시죠.
<유상범 / 국민의힘 의원(24일)> "총무비서관은 14대 (국회) 이후에 단 한번도 증인에서 제외된 적이 없습니다. 문고리 권력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다들 참석을 해 왔습니다. 우리 김현지 비서관은 존엄입니까? 절대 불러서는 안 되는 존엄한 존재입니까?"
<문진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24일)> "김현지 비서관보다 더 많은 권한을 갖고 대통령실 운영에 관여하는 게 (강훈식) 비서실장 아닙니까? 비서실장한테 따져 물어도 충분히 (국정감사 할 수 있습니다.) 정쟁으로 삼으려고 하는 국민의힘 의도에 동조할 수 없다."
<질문 7> 오늘도 이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이어진 가운데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라디오에서 "김 비서관이 나와야 한다"는 발언도 했어요. 이 상황,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거라 보십니까?
<질문 8> 법원이 내란특검의 신청을 받아들여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기소 사건 첫 공판 중계를 허가했습니다. 지난 7월 재구속된 윤 전 대통령이 공개석상에 나오는건 두 달여 만이라 일거수 일투족에 관심이 쏠리는 분위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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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윤(yoonique@yna.co.kr)
검찰청 폐지를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편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즉각 무제한 토론인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김수민 시사평론가, 윤주진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 두 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여야가 본회의를 앞두고 정부조직법을 합의 처리하기 위한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결렬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여당과의 법안 처리 합의 결렬에 따라 '4박 5일 필리버스터'에 돌입했습니다. 본회의에 올라오는 모든 법안에 필리버스터를 고려했지만 일단 4개 쟁점 법안에 대해서만 반대에 나서기로 한건데요?
<질문 2> 주호영 부의장은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를 두고 사법파괴 현장이라며 사회를 거부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에 아쉬움을 표하면서 정부조직법 수용이 대선에 승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고요. 또 주호영 부의장을 향해 무책임하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는데, 어떻게 보셨나요?
<질문 3> 본회의에 앞서 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이재명 정부의 조직개편안 가운데 금융정책과 감독 기구의 체계 개편 방침을 전격 철회했습니다. 금융당국 개편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는데요. 이런 배경, 뭐라고 보세요?
<질문 4> 민주당 지도부가 국회 법사위 소속 의원들이 주도하는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에 다시 힘을 실었습니다. 당 안팎에서 사법부 독립과 삼권분립 침해라는 지적도 있었지만, 정청래 대표가 법사위원들을 격려 방문하는 지원사격으로 정면 돌파하려는 걸로 봐야할까요?
[앵커]
이런 상황에서 친명계 중진 김영진 의원은 "청문회 개최는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영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약간 급발진하지 않았나. 조금 더 당내 전체, 지도부와 상의하고 사전에 준비 절차를 잘 거쳐서 그 필요성에 대한 상호 동의하에 진행했으면 좋았겠다는 게 개인적 생각"
<질문 5> 김영진 의원의 발언 어떻게 들으셨나요?
<질문 6> 한편 조희대 대법원장이 신임 법관 임명식에서 '재판 독립'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흔들림 없이 재판을 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는데요. 조 대법원장은 이날 임명식에서 '재판 독립'을 5차례 강조했습니다. 여당의 사퇴 압박과 청문회 출석 요구 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라 관심을 모았는데요?
[앵커]
전날 국회 운영위에서 민주당은 대통령실 국감 기관 증인으로 김현지 총무 비서관을 채택하는 것에 대해 정쟁으로 삼으려는 국민의힘 의도에 동조할 수 없다며 반대했는데요.
국민의힘에선 국정감사 의무마저 외면하는 것이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여야 입장 들어보시죠.
<유상범 / 국민의힘 의원(24일)> "총무비서관은 14대 (국회) 이후에 단 한번도 증인에서 제외된 적이 없습니다. 문고리 권력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다들 참석을 해 왔습니다. 우리 김현지 비서관은 존엄입니까? 절대 불러서는 안 되는 존엄한 존재입니까?"
<문진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24일)> "김현지 비서관보다 더 많은 권한을 갖고 대통령실 운영에 관여하는 게 (강훈식) 비서실장 아닙니까? 비서실장한테 따져 물어도 충분히 (국정감사 할 수 있습니다.) 정쟁으로 삼으려고 하는 국민의힘 의도에 동조할 수 없다."
<질문 7> 오늘도 이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이어진 가운데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라디오에서 "김 비서관이 나와야 한다"는 발언도 했어요. 이 상황,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거라 보십니까?
<질문 8> 법원이 내란특검의 신청을 받아들여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기소 사건 첫 공판 중계를 허가했습니다. 지난 7월 재구속된 윤 전 대통령이 공개석상에 나오는건 두 달여 만이라 일거수 일투족에 관심이 쏠리는 분위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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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윤(yooni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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