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가족들과 다양한 체험을 하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참여형 축제가 울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은 '울산고래축제'인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강수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제29회 울산고래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온 가족이 참여하는 가족 친화형 축제로 꾸려지면서, 많은 방문객으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울산고래축제는 수천 년 전 선사시대부터 이어져 온 고래 문화를 기념하는 울산의 대표 축제 중 하나입니다.

올해는 '고래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가족끼리 체험하고 몰입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꾸려졌는데요.

어제(25일)는 AR 증강현실과 로봇을 결합한 공연, 유명 가수의 축하 무대 그리고 대형 크레인을 활용한 고래 불꽃쇼로 화려한 시작을 알렸습니다.

축제장 곳곳에서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과학과 디지털이 어우러진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는데요.

AI 로봇과 대화하며 춤을 춰보거나, 꼬마 기차를 타며 즐거워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눈에 띄고요.

바닥과 벽면 센서를 활용해 손짓으로 플랑크톤을 모으고, 고래와 함께 바닷속을 헤엄치는 몰입형 5D 공간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고래 퍼레이드'인데요.

주말인 내일(27일), 장생포 일대 1㎞ 구간을 대형 고래 퍼레이드카와 거리 공연단 등이 어우러져 대규모 행진에 나서는 진풍경이 펼쳐집니다.

이번 축제는 일요일인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데요.

가족과 함께 울산에서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울산고래축제 현장에서 연합뉴스TV 강수지입니다.

[현장연결 김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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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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