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길상사가 오늘(26일) 서울 성북구 길상사 극락전 앞마당에서 가을맞이 이웃 잔치 '가을향유'를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전통 사찰에서 한국 불교문화와 민속문화를 체험하며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에는 독일, 멕시코 등 12개국 외교 사절이 참석하며 국궁,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을 비롯해 사찰 요리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길상사 주지 덕조 스님은 "불교의 자비정신과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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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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