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는 어제 발생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신속한 복구와 대책 마련을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27일) 긴급 회의를 주재하고 "국가정보시스템 장애로 민원 처리가 지연되거나, 증명서 발급 차질 등 불편이 있을 수 있는 만큼 불편을 겪으실 국민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모바일 신분증이 지금 잘 작동이 안 된다면 오늘 당장 출입국하는 공항과 명절 택배와 관련해 불편을 겪을 우려가 있다"며 "실물을 준비하시라는 설명 등이 미리 공지가 돼야 될 것 같다"고 주문했습니다.

김 총리는 신속한 복구와 함께 투명한 조치 상황 공개를 강조하고, 각 부처에 "긴급한 대처를 하면서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철저히 정리해나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성승환(ssh82@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