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 장관과 크리스토퍼 랜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를 계기로 회담을 열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양국의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두 사람의 만남을 전하며 양측이 한미동맹 결의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 등을 재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조 장관은 조지아주 한국인 구금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와 한미 관세 협상의 타당한 결과 도출을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이에 랜도 부장관은 비자 관련 일부 조치는 곧 시행될 것이고, 관세 협상에서 한국 측 입장이 잘 고려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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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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