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국회 본회의 도중 나온 "호남에는 불 안 나나" 발언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민주당 한준호 최고위원은 어제(26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경북산불 특별법' 표결 과정에서 어느 국민의힘 여성 의원이 느닷없이 악담한 것이 포착됐다"며 관련 음성을 틀었습니다.
한 최고위원은 "누군가가 '호남에서 불 안 나나'라는 말을 했고, 다른 누군가는 그 말에 소리내 웃었다"며 "극우로 가버린 국민의힘은 이제 희망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정청래 대표는 "매우 심각한 발언"이라며 "목소리의 주인공은 자수해서 광명 찾기 바란다"고 공개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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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빈(jyb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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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최고위원은 "누군가가 '호남에서 불 안 나나'라는 말을 했고, 다른 누군가는 그 말에 소리내 웃었다"며 "극우로 가버린 국민의힘은 이제 희망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정청래 대표는 "매우 심각한 발언"이라며 "목소리의 주인공은 자수해서 광명 찾기 바란다"고 공개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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